중국 상무부 가오후청(高虎城) 부장은 이날 베이징 컨퍼런스에서 올해 중국의 교역 규모는 4조14000억달러를 기록해 지난해에 7% 늘 것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지난해 교역액은 해관(세관) 발표 기준으로는 총 3조8667억달러를 기록했다.
가오 부장은 서비스 부문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 교역 규모가 5200억달러를 넘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주요 통계는 목표치는 대부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국인직접투자(FDI) 규모는 5% 늘어 1170억달러, 중국의 해외투자 규모는 15% 증가한 88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가오 부장은 중국은 내년에도 안정적인 교역 성장을 추구할 것이며 첨단기술 제품, 장비, 에너지, 원재료 등의 수입을 늘려 교역 구조를 개편하겠다고 강조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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