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교육단체 "서울 시민 학부모 10명 중 9명, 문용린 교육감 1년에 불만"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진보교육단체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서울 시민과 학부모들 10명 중 9명은 문용린 교육감 취임 후 1년에 대해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서울교육단체협의회는 오전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SNS 등 온라인을 통해 서울 학부모 및 시민 102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문 교육감에 대한 총평을 묻는 말에 65%가 '매우 불만', 24%가 '불만'이라고 답했으며 '매우 만족'(7%)과 '만족'(4%)은 11%에 그쳤다.
또한 전체 응답자의 89%(908명)는 문 교육감이 올해초 드러난 국제중 비리에도 불구하고 끝내 국제중 승인취소를 하지 않은 것에 대해 ‘승인취소 했어야 한다’고 답했다.
문 교육감이 혁신학교와 혁신교육지구를 폐지 또는 축소하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95%가 ‘확대·유지해야한다’고 답한 반면 ‘축소·폐지해야한다’는 답변은 4%에 그쳤다.
문용린 교육감 공약에 대한 평가도 이어졌다. ‘정(직)약(속)용(서) 프로젝트와 나라사랑 교육으로 도덕 인성교육을 하겠다’라는 공약에 대해서는 ‘전혀성과없음’이 60%, ‘성과없음’이 27%로 집계됐다.
‘선생님을 학생인권보호 지킴이로 세우겠습니다’라는 공약은 58%가 ‘전혀성과없음’, 29%가 ‘성과없음’이라고 대답했으며 ‘공립유치원 2배로 확충하고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하겠습니다’는 58%가 ‘전혀성과없음’, 27%가 ‘성과없음’이라고 답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