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6일 가출 여중생들에게 성매매를 강요하고 협박한 혐의(아동·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20)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피해 여중생이 몸이 아프다며 거부하자 가족과 친구들에게 조건만남을 한 사실을 알리겠다고 협박하면서 성매매를 시켜온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피해자 동의하에 성매매를 알선했으며 화대는 서로 나눠가졌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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