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2008년 2억6000만달러에 그레이스노트를 인수해 자회사로 두고 운영을 해왔지만, 이번에 핵심 사업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는 전략에 따라 그레이스노트의 매각을 결정했다.
그레이스노트는 전 세계에 보급된 수십억개의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애플의 아이튠즈와 같은 음원제공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30여개국에 영화 및 TV 프로그램 관련 데이터도 제공한다. 연 매출액이 1억~2억달러 정도다.
그레이스노트 양수도 계약은 규제당국의 승인절차를 거쳐 내년 1분기 안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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