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새정추 현판식에 참석해 "요즘 정부와 여당은 소통이라는 말은 쓰지 않기로 돼 있는 모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지난 대선에서 모든 정당이 화해와 소통을 외쳤지만 1년도 되지 않아 제 모습으로 돌아가 버리고 말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안 의원은 "우리 정치는 해결은 커녕 도리어 갈등과 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는데 새정치의 문제의식이 바로 여기에 있다"면서 "우리는 과거가 아닌 미래를 생각하고 공동체, 평화, 따뜻한 삶의 가치를 제일 앞에 두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새정추는 새누리당사와 민주당사가 입주해 있는 건물들 인근에 위치, 이들과 '이웃사촌'이 됐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