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한 해 보낸 송강호, 주연작 연타석 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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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송강혹 한국 영화의 르네상스를 재현시킨 일등 공신으로 지목되고 있다. 2013년 한 해에만 그가 주연한 영화들이 연이어 '대박'을 터뜨렸기 때문이다.


지난 8월 개봉해 전 세계적인 관심을 불러일으킨 영화 '설국열차'. 이 작품은 개봉 후 934만 2611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또 지난 9월 개봉해 다시 한 번 사극 붐을 일으킨 '관상'은 913만 2682명의 관객을 모아 또 하나의 흥행작으로 남아 있다.

두 작품 모두 주인공은 송강호. 그가 출연한 작품이 언제나 성공을 거둔 것은 아니지만, 올해는 달랐다. 그가 출연하는 작품들이 연이어 대박 행진을 기록 중이다. 한국 영화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으로, 당분간 송강호의 기록은 깨지지 않을 전망이다.


그런데, 여기 송강호가 또 하나의 홈런을 준비 중이다. 개봉 3일 만에 120만 관객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175만 2162명(12월 23일 기준)을 기록 중인 영화 '변호인'이다. 송강호는 '변호인'에서 송우석 변호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변호인'은 1980년대 초 부산을 배경으로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한 세무 전문 변호사가 다섯 번의 공판을 통해 인권 변호사고 거듭난다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부산의 학림 사건인 '부림 사건'과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실화를 모티브로 해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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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승승장구 중인 '변호인'이 앞서 송강호가 주연한 '설국 열차' '관상'과 같은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하지만 '믿고 보는 배우' 송강호의 출연작이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작품이기에 앞으로 거둘 흥행 성적에 많은 관심이 모아진다.


올 해 3편의 영화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새삼 티켓 파워를 입증한 송강호가 내년에는 또 어떤 작품으로 관객들을 찾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높다. 이미 2천만 배우에 등극한 송강호에게 앞으로 어떤 수식어가 붙게 될지 자못 궁금함을 자아낸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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