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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P]애주가 입맛 잡은 '드라이피니시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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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호주 청정지역의 최상급 맥아와 북미산 아로마 호프를 원료로 해 강렬한 첫 인상을 남기는 맥주.

온 몸에 퍼지는 강렬한 자극 하이트진로의 '드리이피니쉬 d'가 애주가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2010년 8월 출시된 후 3년이 채 되지 않은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생용기를 판매하지 않는 국내 맥주 브랜드로는 최단기간에 월간 판매량 100만케이스(1케이스=500㎖*20본)를 돌파하는 등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80% 이상 성장했다.
특히 맥주 브랜드 인지도의 바로미터인 유흥중병 판매 성장률은 130%에 달해 차세대 국내 대표 맥주 브랜드로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d는 하이트진로가 세계 최고 수준의 맥주연구소인 덴마크 '댄브루(DANBREW ALECTIA)'로 기술제휴를 통해 5년간 연구 끝에 개발한 드라이 타입의 맥주다. 맥주 본연의 풍미가 조화를 이룬 d는 드라이 효모(Dry Yeast)를 사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가장 맞도록 맥주 맛을 완성했다.

무엇보다 d에는 하이트진로 중앙연구소에서 개발한 드라이 공법인 드라이피니시가 적용됐다. 이 공법은 발효과정에서 드라이 효모를 통해 맥즙 내의 당분이 남지 않도록 깨끗이 발효시켜 마지막 목 넘김의 순간에 맥주의 잔 맛이 남지 않도록 잡미(雜味)를 제거해주는 핵심 발효기술이다.

d는 국내 맥주역사 77년 만에 병 디자인에서도 획기적인 변신을 시도했다. 병 둘레를 기존 병맥주보다 날씬하게 해 한 손에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고 돌출부를 통해 미끄러짐을 방지함으로써 사람중심의 병 디자인(human grip bottle)을 완성했다.
또한 병의 어깨부분을 높여 한국맥주의 자신감을 표현했고, 병 색깔을 더욱 진하게 하고 고급스러우면서도 우아한 굴곡을 도입해 도시적인 이미지로 디자인했다.

그 결과 출시 첫 해 열린 '제12회 아시아 패키지 디자인 콘퍼런스(Asia Package Design Conference)'에서 우수작(180개 출품작 중 3작)으로 선정돼 국내 맥주병 디자인을 한 단계 발전 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매년 꾸준한 성장을 보이는 d는 하이트진로의 차세대 브랜드로서 성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d만의 차별화된 품질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수입맥주와 견줄 수 있는 브랜드 가치를 키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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