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발개위 "특정 산업 가격 관행 감독…위반시 처벌"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이 특정 산업의 가격 관행을 감독할 것이란 뜻을 밝혔다고 국무원 산하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가 15일 밝혔다.
발개위는 이날 성명에서 "가격을 적정 수준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면서 "규정을 위반한 기업을 처벌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성명은 그러면서 이날 베이징에서 관련 회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다만 구체적으로 어떤 분야를 감독할 것인지는 언급되지 않았다. 성명은 이와 함께 "인플레로부터 저소득층을 보호하기 위해 가격 보조금 제도도 보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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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발개위의 성명 발표는 중국 공산당의 중앙경제공작회의가 폐막한지 이틀만에 나왔다. 회의에서 중국 지도부는 경제성장 둔화, 일부 산업의 생산설비 과잉, 구조적 실업 심화, 생태환경 악화, 식품 및 약품 품질 불신, 사회 치안불안 등을 6대 과제로 규정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지난달 반독점 혐의로 세계 최대 모바일칩 제조업체인 퀄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앞서 지난 8월에는 다농과 미드존슨 등 6개 다국적 분유회사에 대해 반독점법 위반 혐의로 기록적인 6억6900만위안(약 1160억원)의 벌금을 부과하기도 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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