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백우진 기자]중국 부동산개발 국유기업 CMPD(招商地産)는 내년에 토지를 더 적극적으로 사들일 계획이다.


최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CMPD의 경영·재무·법률 담당 고위 임원인 리우 닝은 주택 가격이 주요 도시에서 상승하고 그보다 작은 도시에서도 상대적으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보고 이 전망에 따라 내년 토지매입을 올해보다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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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중국의 주택판매액이 약 2년 중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중국 정부의 부동산 시장 억제 정책이 효과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나온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주택판매액을 7204억위안(약 125조원)으로 집계했다. 이는 전달의 6048억위안보다 19% 증가한 규모이며 지난 2011년 12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중국 정부는 선전,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의 2주택 구매자에 대해 적용하는 선지급금 비율을 종전의 60%에서 70%로 올리는 등 부동산 시장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다.

리우는 홍콩에서 블룸버그와 인터뷰를 하고 “중국 정부의 부동산 가격 안정 대책은 연말 상승세를 막기 위한 단기적인 처방”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CMPD는 올해 400억위안 매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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