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가메즈 33점'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꺾고 3위 수성

최종수정 2018.09.12 13:17 기사입력 2013.12.12 21:00


[천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현대캐피탈이 난적 대한항공을 3연패로 몰아넣으며 선두권 경쟁의 불씨를 살렸다.

12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3-201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에서 세트스코어 3대 1(25-20 22-25 25-21 25-19)의 낙승을 거뒀다. 앞서 한국전력에 풀세트 끝에 패한 아쉬움을 만회하며 6승4패(승점 19)로 대한항공(승점 16)의 추격을 따돌리고 3위를 지켰다. 1경기를 더 치른 2위 우리카드(승점 21)와의 격차는 2점으로 좁혀졌다.
주포 아가메즈(리버맨 아가메즈)가 13개의 범실로 흔들린 가운데도 양 팀 최다인 33점을 터뜨리며 승리에 디딤돌을 놓았다. 상대보다 3개 많은 12개의 블로킹도 원동력이 됐다. 중심에는 4차례 가로막기를 묶어 11점을 보탠 윤봉우가 있었다. 반면 대한항공은 마이클(마이클 산체스)이 30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세터와 공격진의 호흡이 살아나지 못해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순위 싸움의 분수령이란 양 팀 사령탑의 전망대로 초반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먼저 주도권을 가져간 건 현대캐피탈. 1세트에서 안정된 서브리시브를 토대로 공격 패턴을 다양하게 가져가며 리드를 잡았다. 아가메즈가 서브 범실로 다소 흔들렸으나 8점을 뽑아내며 공격을 주도했다. 송준호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4점을 성공시켰다. 14-12에선 윤봉우가 알토란같은 블로킹을 잡아 상대 추격의지를 꺾었다. 대한항공은 백광언을 선발 세터로 내세워 지원사격에 나섰지만 마이클에 치우친 단조로운 전략이 한계에 부딪혀 기선제압에 실패했다.


손쉽게 첫 판을 가져간 현대캐피탈은 2세트 들어서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최민호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다. 출발부터 강력한 서브에이스를 꽂아 넣더니 7-6에서 속공과 연속 블로킹으로 3점을 보태 분위기를 띄웠다. 위기에 몰린 대한항공은 중반부터 힘을 내기 시작했다. 마이클의 안정된 공격력에 진상헌과 신영수의 블로킹이 살아나며 18-17로 뒤집기에 성공했다. 자신감을 찾은 선수단은 잦은 범실로 흔들린 상대를 몰아붙이며 한 세트를 만회했다.
승부처인 3세트에선 현대캐피탈이 다시 웃었다. 1,2세트 고비에서 거듭된 실수로 맥을 끊던 아가메즈가 뒷심을 발휘하기 시작했다. 재치 있는 연타와 블로킹 2개를 묶어 12점을 책임지며 리드를 빼앗는데 일조했다. 승기를 잡은 선수단은 4세트에서도 패기 넘치는 플레이로 줄곧 리드를 지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선 홈팀 IBK기업은행이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대 0(25-13 25-23 25-20)으로 완파하고 4연승을 달리며 8승2패(승점 23)로 단독선두를 지켰다.

[사진=헌대캐피탈 제공]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오늘의 화제 컨텐츠

AD

포토갤러리

  • [포토] 클라라 '완벽한 S라인' [포토] 현아 '왜 이렇게 힙해?' [포토] 나연 '상큼한 미소'

    #국내핫이슈

  • [포토] 지수 '사랑스러운 매력' [포토] 웬디 '상큼한 미모' [포토] 태연 '청량한 미모'

    #연예가화제

  • [포토] 서현 '막내의 반전 성숙미' [포토] 엄정화 '명불허전 댄싱퀸' [포토] 이소연 "몸매 비결은 1일 1식"

    #스타화보

  • [포토] '커프 여신'의 여전한 미모 [포토] 미나 '자기관리의 정석' [포토] 야노시호 "45세 넘고 약해져 운동"

    #몸매종결자

  • [포토] 킴 카다시안 '완벽한 건강미' [포토] 킴 카다시안 '넘사벽 카리스마' [포토] 킴 카다시안 '파격적 패션'

    #해외스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한눈에 보는 뉴스&트렌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