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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중고폰 시장, 전월 규모 유지…'반짝 보조금'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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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 대비 31% 증가한 10월 중고 거래 건수 유지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11월 중고 휴대폰 거래량이 10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한파에서 벗어난 중고폰 시장이 2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8일 모바일 포털 세티즌(대표 황규원)에 따르면 지난달 자사 사이트를 통해 이뤄진 중고 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고폰 거래 건수가 1만3451건을 기록했다. 10월 1만3786건과 비슷한 수준으로 10월보다 하루가 적은 11월의 경우 하루 거래 물량 정도의 차이를 보였다.
중고폰 거래 건수는 최근 휴대폰 시장 한파로 지속적으로 감소했지만 지난달부터 증가하기 시작해 이달에도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 10월 중고폰 거래 건수는 9월 대비 31% 증가했다.

세티즌측은 이동통신사, 제조사가 재고 소진을 위해 반짝 보조금을 지급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지난달부터 스팟성 정책으로 번호 이동 제품들이 나오고 있으며 이들 물량 중 일부는 중고 매매에서 가개통 휴대폰으로 판매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기 종류별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이 전체 거래의 57%를 차지해 10월 50%에서 증가했다. 거래 물량은 전월 대비 11.5% 늘었다. 액세서리 거래 건수는 10월보다 대폭 하락한 500여건을 기록했다.
LTE폰 거래 순위는 갤럭시S3 LTE가 1040건으로 가장 많았다. 갤럭시 노트는 936건, 갤럭시 노트 2는 774건, 옵티머스 G는 456건, 옵티머스 뷰 2는 423건 등으로 집계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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