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기획재정부는 GCF사무국과 공동으로 4일 인천 송도 G-타워에서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8일 도하 기후변화협약 총회에서 이사회 결정을 승인된 이후 꼬박 1년여만에 사무국이 문을 여는 것이다.
출범식과 함께 기후변화와 관련한 패널토의도 진행된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사회를 맡고, 김용 WB 총재, 라가르드 IMF 총재, 피겨레스 UNFCCC 사무총장, 헬라 쉬흐로흐 GCF 사무총장 등이 참석해 '기후변화 대응 방향과 GCF의 역할 및 비전'이라는 주제로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기재부는 이번 토론이 기후변화의 중요성과 함께 우리나라의 높아진 국제 위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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