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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 '토끼학대 동영상' 퍼지자 앙고라 제품 생산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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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고라 토끼 학대 동영상(출처:유튜브)

앙고라 토끼 학대 동영상(출처: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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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스웨덴 의류 브랜드 H&M이 동물 학대 동영상이 공개된 후 앙고라 털이 함유된 의류 제품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카밀라 에밀손 폴크 H&M 대변인은 "앙고라 제품의 생산을 중단할 것"이라며 "앙고라 털 생산업체가 우리의 기준을 지키고 있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H&M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동물을 윤리적으로 대우하는 사람들'(PETA)이 공개한 동영상 때문이다. 영상에는 중국의 앙고라 토끼 농장에서 잔인하게 털을 벗겨 내는 모습이 담겨있다.

농장 근로자들은 살아 있는 토끼를 탁자 위에 올려놓고 털을 뽑고 있으며, 작은 우리 안에 갇힌 토끼들이 고통스러움에 울부짖고 있다. 또 털이 다 뽑힌 채 피부가 그대로 드러난 토끼의 모습도 포착됐다.

PETA에 따르면 전 세계 앙고라 털 생산량 가운데 90%가 중국산이다. PETA 측은 "이런 방식으로 토끼의 털을 뽑으면 생산자들은 제품의 품질이 좋아 더 많은 돈을 받을 수 있지만 토끼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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