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최근 주택·산업용 전기료가 일제히 오르면서 '절전형'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27일 롯데하이마트가 지난 11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겨울 가전제품 판매량을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결과, '절전형' 제품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또한 본격적인 겨울 난방제품인 전기 히터의 판매량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0%가량 늘었다.
온수매트는 최근 보일러 부분의 전자파 이슈가 생겨 판매량이 감소했지만, 여전히 일반 전기장판의 2~3배 수준으로 팔리고 있다. 소비전력이 250W~350W로 일반 전기장판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편이지만 일정시간 데워놓으면 잘 식지 않아 열효율이 훨씬 좋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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