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이병헌과 설경구, 공효진 그리고 김민희가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2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는 '제34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청정원 인기스타상'에는 이병헌과 설경구, 공효진, 김민희가 호명됐다.
이어 "20대 배우가 받아야 하는데 옆에 설경구씨가 있어서 위로가 된다"며 "'이놈의 인기는~' 그런 생각을 하지 않고 감사히 받겠다"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공효진 역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인기스타로 선정됐다. 그는 "그동안 영화와 드라마에서 많이 망가져서 사랑받았다"며 "앞으로는 청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