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신 한류의 중심으로 우뚝 솟은 가수 이루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22일 이루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루는 오는 24일 경기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한국과 인도네시아 수교 40주년을 기념해 '제1회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콘서트 우리는 하나- WE ARE COMPANIONS'를 연다.
본 공연에는 개그맨 남희석과 이세진 아나운서가 MC로 출연하며 이루, 휘성, 에일리, 배치기, 마야, 용감한 녀석들, 코요태, 태진아 등 한국의 인기 가수들과 인도네시아의 리드호 로마(Ridho Rhma), 아미르(Amir) 등이 함께 무대에 올라 호흡을 나눈다.
또한 제 1회 인도네시아 외국인 근로자 초청 콘서트에서는 이루엔터테인먼트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이 선정한 근로자 5명의 부모님들을 한국으로 초청, 근로자들이 그리워하던 가족과 만나는 감동의 깜짝 이벤트도 마련됐다.
이루는 "그동안 받은 인도네시아 국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고 싶었다. 가족과 떨어져서 외롭게 지내고 계신 인도네시아 근로자 여러분께 작지만 따뜻한 선물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이루는 지난 18일 '2013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올 한해 한국의 대중문화 예술 발전과 한류확산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금준 기자 music@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