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公-우리은행, 외국인 산재근로자 전용 해외자동송금서비스 시행
근로복지공단은 20일 우리은행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산재근로자 전용 해외 자동송금서비스(Ever Dream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가입을 희망하는 외국인 근로자는 가까운 우리은행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가입을 위해서는 여권, 외국인등록증, 송금받을 은행명, 해외계좌번호, 예금주명 등이 필요하다. 상담이 필요할 경우 우리은행의 외국인 전용 콜센터(1599-2288)로 연락하면 된다.
이재갑 이사장은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외국인 산재근로자가 시간이나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압류 걱정 없이 무료로 해외송금을 할 수 있어 금융 이용 편의와 산재보험급여 수급권 보호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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