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비엔날레 51일 대장정 막내려…19만8천명 찾아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 산하 한국도자재단이 광주ㆍ여주ㆍ이천에서 51일간 경기도자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자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진행한 '2013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가 17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기간동안 총 19만82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았으며, 총 매출액은 23억원을 기록했다. 또 50개국에서 779명의 작가가 참가하는 등 세계 행사로 도약했다는 평가다.
특히 이번행사에서는 전문성을 갖춘 미술행사이면서도 도자 테마파크에서 대중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등 도자의 대중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51일간 19만8000명 찾아
올해 행사는 'Community'를 주제로 수준 높은 도자예술의 세계와 이천, 광주, 여주의 365일 도자테마파크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로 마련됐다. 특히 지난 회보다 크게 줄어든 25억의 사업예산에도 불구하고 2년전 관람객보다 2배 이상 많은 19만8200여명이 행사장을 찾도록 유도했다. 다양한 홍보전략이 맞아떨어졌다는 게 한국도자재단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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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입장권 및 도자 쇼핑몰 등 부대시설 판매와 기업 후원금 등을 통해 51일간 행사동안 23억원의 괄목할 만한 매출성과를 거뒀다. 한국도자재단은 이번에 발생한 수익금을 도내 도자문화 산업발전을 위해 투자할 계획이다.
■도자, 현대 미술장르 '입성'
이번 행사의 가장 큰 성과중 하나는 그 동안 예술로 인정받지 못했던 도자분야가 국내외 전문가와 언론을 통해 현대 미술의 한 갈래로 평가받는 시금석을 쌓았다는 점이다. 이는 50개국, 77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행사기간동안 다양하게 선보였던 새로운 시도들의 공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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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공모 경쟁에서 지명 경쟁으로 방식을 전환한 본전시회 '국제지명공모전'이 눈길을 끈다. 지명 작가들의 비엔날레 주제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현대 미술의 흐름과 함께 도자 예술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는 수준있는 작품들이 다수 출품돼 행사기간동안 전시됐다.
또 국제신진작가공모전인 'HOT Rookies'를 통해 40세 이하 젊은 세계 도예인들이 참여해 신선함을 보탰고, 세계 20개국 55명의 작가들이 43일간 멘토(스승)와 멘티(제자)로 만나 마련한 '국제도자워크숍'은 비엔날레 참여의 문턱을 낮췄다는 평가다.
■체험형 행사로 '차별화'
이번 행사는 그 어느 때보다 관람객과 함께하는 체험형 이벤트들이 많았다. 먼저 이천 세라피아에서는 키즈 비엔날레, 아티스트&푸드, 현대다도시연, 갤러리 토크 등 예술체험 프로그램들이 매일 열렸다.
또 광주 곤지암도자공원에서는 모자이크 아카데미와 도자 탐험대 등 교육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었다. 여주 도자세상에서는 리빙난장, 산더미 우리 그릇전 등 쇼핑 프로그램 등이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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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차별화된 행사 전략은 여타 비엔날레들이 경기 불황 등으로 관람객 수가 이전 대회 대비 감소한데 반해 경기도자비엔날레는 관람객이 크게 늘어나는 결과로 이어졌다.
한국도자재단은 특히 비엔날레의 주제인 'Community'의 취지를 살려 전국장애인도예공모전 '두근두근설렘'과 '힐링캠프'를 개최해 다양한 공동체와 소통을 시도하기도 했다. 비엔날레 기간 동안 다문화가정, 장애우 및 저소득층 가정 등 문화소외계층의 방문을 적극 유도해 공동체 의식 실현에 앞장선 것도 눈여겨 볼 대목이다.
한국도자재단 관계자는 "경기도자상생발전위원회를 통해 지역 사회 의견을 수렴해 2년뒤 열릴 차기 비엔날레의 개최 일정을 조율하고, 현대 도예의 흐름을 리드하는 도자 비엔날레의 기존 역할 외에도 한국 도자의 전통적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새로운 시도를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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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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