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의 후예 '욜라'…이달 첫 스마트폰 출시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핀란드 스마트폰 제조사 욜라(Jolla)가 세일피쉬(sailfish) 기반 스마트폰을 첫 출시한다. 욜라는 노키아에서 퇴사한 개발진이 설립한 회사로 버림받은 미고(MeeGo)를 개선해 자체 OS인 세일피쉬를 만들었다.
14일(현지시간) 욜라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오는 27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첫 스마트폰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핀란드의 3대 통신사 DNA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욜라 스마트폰의 가장 큰 장점은 미고의 장점을 그대로 물려받았다는 것이다.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를 소비자가 직접 고칠 수 있고 구글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가 세계 스마트폰 OS의 80%를 점유한 만큼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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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4.5인치 540X960 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스넵드래곤 400 듀얼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16GB 내장메모리를 제공하며 1GB 램, 8MP 카메라, 마이크로SD를 지원한다. 배터리는 교체식이다. 가격은 399유로(약 57만원)에 판매된다.
한편 욜라는 2011년 7월 미고 OS 개발팀 70명이 자본금 1000만 유로(143억원)를 가지고 창업했다. 이들이 제작하던 미고 OS는 당시 노키아 스마트폰에 차세대 주력 OS로도 손꼽혔다. 그러나 노키아가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폰OS 스마트폰 생산에 주력하면서 입지를 잃고 버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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