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세강씨 부부 13일 기증식, 이층장·무쇠화로·호롱 등 51점 (구)신학관 역사자료실에 전시

송세강, 권정숙씨 부부(가운데 두 사람)가 13일 목원대학교에 근대유물 51점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세강, 권정숙씨 부부(가운데 두 사람)가 13일 목원대학교에 근대유물 51점을 기증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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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추장, 가마, 무쇠화로 등 근대 생활유물 50여점이 대전에 있는 목원대학교(총장 김원배)에 기증됐다.


목원대는 13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김원배 총장과 박영태 이사장, 본부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송세강(72), 권정숙(64) 부부로부터 근대유물(가마 등 51점)을 전달 받았다.

송씨 부부는 오랫동안 근대유물을 모아 보관해왔다. 전달식은 부부가 (구)신학관을 복원해 역사자료실로 쓸 계획을 갖고 있는 목원대 소식을 전해 듣고 기증을 결심해 이뤄졌다.


기증된 근대유물은 ▲삼층장 ▲이층장(대추장) ▲반닫이(대1, 소1) ▲삼층찬장(부엌장) ▲찬장(책장 중1, 소1) ▲사방탁자(장식장) ▲둥근통 ▲가마 ▲함 ▲경대 ▲벼루함 ▲상 ▲무쇠화로 ▲놋쇠불고기판 ▲놋쇠주전자 ▲화로 ▲호롱대와 호롱 ▲디딤돌과 방망이 ▲담뱃대 ▲자 ▲다리미 ▲삼베 짜는 풀솔과 바디 ▲되와 말 ▲남박 ▲술짜는 것 ▲놋쇠요강 ▲타자기 ▲인두 ▲턴테이블과 LP판 등이다.

목원대 (구)신학관 2층 역사자료실에 전시된 송씨 부부 기증 유물들.

목원대 (구)신학관 2층 역사자료실에 전시된 송씨 부부 기증 유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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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식에서 김원배 총장은 “1950년 전에 써였던 물건으로 학생들 교육자료로 활용 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로 대학 방문객이나 학생들이 관람할 수 있게 전시해 교육용으로 활용하겠다”며 감사인사를 했다.

한편 박영태 이사장은 감사패를 전하며 “(구)신학관 복원 후 첫 유물기증으로 신학유물자료와 연계해 우리 대학만의 특색 있는 역사자료실이 만들어질 수 있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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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세강 씨는 “소장품을 기부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게 돼 한없이 기쁘다”고 말했다.


목원대는 (구)신학관 2층에 전시실을 마련, 이들 기증유물들을 전시할 예정이다.


이영철 기자 panpany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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