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은 칼스버그가 맥주회사 6곳 정도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특히 아시아에서는 칭다오와 옌징을 인수 대상에 넣었다는 한 관계자의 말을 전했다. 칼스버그의 대주주는 지난달 인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상위 3개 맥주회사는 지난 5년 동안 인수를 통해 몸집을 불려왔다.
칼스버그가 매출을 키우는 데 있어서 아시아 공략은 필수다. 지난해 칼스버그는 매출의 21%를 아시아에서 올렸다.
캐스퍼 블롬 스벤크카핸델스반켄 애널리스트는 “칼스버그는 몸집을 키우고 사업을 확장하려고 한다”며 “아시아가 가장 중요한 어젠다로 떠올랐다”고 말했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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