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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주요 탐방로…"한달 휴식에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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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예방을 위해 한달 동안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가 통제된다.

▲산불예방을 위해 한달 동안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가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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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전국 국립공원의 주요 탐방로가 가을 단풍철을 지나면서 산불예방을 위해 한 달 동안 휴식에 들어간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오는 15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국립공원 주요 탐방로의 출입을 통제한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번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에 출입이 통제되는 국립공원 탐방로는 지리산 노고단~장터목 구간 등 전체 560개 구간 총 1857㎞ 중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141구간 670㎞이다. 산불취약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419개 탐방로 1187㎞는 평상시와 같이 이용할 수 있다.
탐방객 출입이 통제되는 주요 탐방로는 지리산의 경우 ▲노고단~장터목 23.8㎞ ▲만복대~정령치~성삼재 7.3㎞이고 설악산 ▲백담사~대청봉 12.9㎞ ▲오색~대청봉 5㎞ ▲마등령~한계령 14.7㎞ 이다. 속리산 ▲문장대~북가치~묘봉 3.5㎞ 등도 출입통제된다.

산불예방기간에 주요 탐방로 출입이 통제됨에 따라 이와 연계된 지리산 연하천, 벽소령, 세석, 장터목, 피아골대피소와 설악산의 모든 대피소, 덕유산 삿갓재 대피소도 이용이 중지된다. 국립공원 내에서는 산불예방과 자원보호를 위해 흡연이나 인화물질 반입이 연중 금지되고 있다. 특히 산불조심기간에는 통제구역 무단출입, 흡연행위, 인화물질 반입 등에 대한 단속이 강화될 예정이다. 이를 어겼을 때는 1차 위반 10만원, 2차 위반 20만원, 3차 위반 3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한 관계자는 "산불조심기간에는 주요탐방로 뿐만 아니라 일부 대피소도 이용이 제한된다"며 "국립공원 산행을 계획하는 탐방객들이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기 위해서는 사전에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나 해당 공원사무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관련 정보는 국립공원관리공단 홈페이지(www.knps.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종=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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