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 해외 교육지원센터 설립 가속화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각국에 교육지원센터를 잇따라 설립하고 있다. 해외 현지 봉사활동과 함께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베트남 호치민에 빈곤청년을 위한 직업훈련센터를 개관했다.
이번 직업훈련센터 개관은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이다. 신한금융은 3년간 총 8억원을 후원할 예정이다. 이 기간동안 약 3000여명의 베트남 저소득층 청소년들에게 직업훈련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트남에 진출한 국내 기업 또는 관광객 등 한국인을 고객으로 하는 기업에 취업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국어는 물론 경리·회계, IT 등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KB국민카드도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미얀마에서 'KB스타 어린이 센터' 건립 등 현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해외지역 봉사활동은 미얀마 양곤 외곽에 위치한 망공마을에서 진행했다. 교육센터 건립과 도서 및 학용품 기증, 문화교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KB스타 어린이 센터는 책상, 의자, 컴퓨터 등의 교육 기자재는 물론 재봉틀과 같은 생활지원 시설도 다양하게 구비하고 있다. 내달 초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국내 금융사들이 사회공헌활동 영역을 해외로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며 "청소년 직업훈련, 어린이 교육 및 도서기증 등 다양한 형태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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