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제18기 중앙위원회 3차 전체회의(18기 3중전회)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주식시장을 관망하는 분위기다.
중국 교통은행은 이날 투자 보고서에서 "투자자들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개혁에 대한 구체적 방향을 확인한 후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전략에 변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들어 32%나 급등했던 기술업종에 차익실현 물량이 몰리면서 낙폭(-2.7%)이 컸다. 정부가 3중전회 때 기업혁신을 강조할 것이라는 기대감에 그동안 기술주들이 많이 올랐었다.
중국의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및 생산자물가지수(PPI)가 9일 발표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9월 3.1%를 기록한 CPI 상승률이 10월 3.3%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PPI는 전년 동기대비 1.4%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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