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금리 인하에 유럽증시 상승반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유럽중앙은행(ECB)이 기준금리를 0.25%로 인하하자 유럽 증시들이 상승하고 있다.
7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ECB는 기준금리를 기존 0.50%에서 0.25%로 인하했다. ECB는 올 들어 지난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동결 기조를 이어오다가 6개월 만에 다시 역대 최저치로 낮췄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경제회복 속도가 기대에 못 미치는 상황에서 저물가로 금리 인하 여지가 생긴 것이 금리 인하의 배경으로 보고 있다. 시장에서는 마리오 드라기 총재가 유로존의 더딘 경제 회복 속도를 촉진하기 위한 적극적인 부양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반영하듯 하락세로 출발했던 유럽 주요 증시들은 현재 상승 전환했다. 이날 런던 시간 오후 12시47분 기준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8% 오른 325.69를 기록하고 있다. 이 지수는 약 5년 만에 최고치를 나타내고 있다.
하락세로 시작했던 영국과 프랑스, 독일 지수들도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개장 직후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 대비 0.2% 떨어진 6727.68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0.2% 밀린 4278.57을, 독일 DAX지수는 0.1% 하락한 9034.75를 나타냈다.
그러나 ECB 금리발표 이후인 현재 영국 FTSE100지수는 전일보다 0.39% 오른 6768.02를, 프랑스 CAC40지수는 0.83% 상승한 4322.49를, 독일 DAX지수는 0.87% 오른 9119.66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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