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재미동포타운’ 7일 기공식… 2017년 입주 예정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국내 최초로 외국인 주택단지로 지정받은 송도 재미동포타운 건립사업이 본격화된다.
사업시행사인 ㈜코암인터내셔널과 KAV1㈜은 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캠퍼스타운역 주변 현장에서 재미동포타운 건립 기공식을 가졌다. 지난해 8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토지대금을 납부한 후 1년여만에 첫 삽을 뜨게 됐다.
이날 기공식에는 미국과 캐나다, 브라질, 멕시코, 스위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분양받은 동포들을 비롯해 해외 부동산 업체 대표들과 우수 에이전트 20여명이 참석했다.
송영길 시장은 축사에서 “인천 송도에 들어서는 재미동포타운이 인천의 새로운 발전 동력으로 자리잡기를 바란다”며 “동포들이 송도에서 불편함이 없이 생활하도록 시행사측에서 완벽한 정주기반을 갖춰 달라”고 당부했다.
재미동포타운은 지하 4층, 지상 49층, 연면적 38만5733㎡ 규모의 주상복합타운으로
아파트(830가구)·오피스텔(1천974가구)·레지던스호텔(286실)과 헬스장, 음악당 등 주민 복지·레저시설이 들어선다. 2017년 상반기께 입주 예정이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현지에서 수차례 청약 설명회를 열었고 지난 5월 말부터는 송도에 분양 홍보관을 열어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분양했다.
이날 현재 아파트 분양과 오피스텔 청약 건수는 1100건에 달한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내년 3월부터는 내국인을 대상으로 잔여 물량을 분양할 계획이다.
코암인터내셔널은 현대엠코를 우선협상대상 시공사로 선정, 본 계약을 맺은 뒤 내달 중 착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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