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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에 香 더했다"…기아차 브랜드 반영한 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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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에 香 더했다"…기아차 브랜드 반영한 향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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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기아자동차는 회사의 브랜드 속성을 반영한 기아 향(KIA Fragrance)을 28일 처음 공개했다. 후각을 통해 고객이 브랜드를 감성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 오감브랜딩의 일환으로 향후 차량의 공조시스템에 적용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기아 는 이날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오감브랜딩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기아 향은 앞서 올 상반기 청각을 활용한 브랜드 송 '애드벤트 오브 더 기안즈(Advent of the Kians)'에 이어 오감브랜딩의 두번째 프로젝트로, 회사는 ▲활력 넘치는(Vibrant) ▲믿음직스러운(Reliable) ▲눈에 띄게 탁월한(Distinctive) 등의 느낌을 표현하기 위한 향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이 향은 향수업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피피어워드를 세차례 수상하고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아르마니 코드', 버버리의 '브릿 골드' 등 유명 향수를 개발한 세계적인 조향사 앙투앙 리(Antoine Lie)와의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 회사는 향수와 실내용 방향제, 차량용 방향제 등 3가지 타입으로 개발해 내달 중순 이후 쇼룸과 서비스센터, 드라이빙센터 등에서 고객이 직접 느껴볼 수 있게 할 계획이다.

향후 대형마트 등 일반매장에서도 판매하는 한편 차량의 공조시스템에 연계해 향후 출시할 신차에도 적용키로 했다. 서보원 기아차 브랜드전략실장은 "시각이나 청각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답의 영역에 있는 후각이나 촉각, 미각을 통해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이날 후각과 관련한 기아 향을 공개하는 한편 향후 각종 오감요소를 복합적으로 활용해 고객과의 감성 소통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객과의 접점에서 일관된 비주얼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작업을 최근 마쳤으며 대중의 음악적 취향을 고려해 재즈나 록, 일렉트로닉 등 6가지 버전으로 편곡한 브랜드 송을 앞으로 TV광고 등에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브랜드 송을 기반으로 한 기아차의 고유한 차량 전장음 및 주행음 개발에도 착수한 상태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자동차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기아차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하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다양화하는 등 고객 편의 기반의 브랜드 경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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