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KB금융그룹이 3분기 4629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올해 3분기까지의 누적 순이익 규모는 1조379억원에 이른다.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은 25일 명동 본사에서 이런 내용의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전 분기보다 2994억원 늘어난 4629억원이었다. 관리자산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382조9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조5000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KB국민은행의 총자산은 292조2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1조6000억원 늘었다. KB국민카드의 총자산은 15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말보다 1조4000억원 확대됐다.


KB금융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 4629억원은 전 분기 대비 180% 급증했지만,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여전히 35.9% 적다.

3분기 순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1조5775억원에 머물렀다. 2분기와 비교하면 4.4%(719억원) 줄어든 수준이다. 올해 3분기까지의 순이자 이익은 4조87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4103억원) 적었다.


순수수료이익은 3724억원을 나타냈다. 2분기보다 5.1%(199억원) 적다. 3분기까지의 순수수료이익은 1조1316억원을 기록했다. 가계대출 중심의 안전한 영업 방식을 택하면서 방카슈랑스 수수료 수입 등이 줄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한 순수수료이익은 3.9%(454억원) 감소했다.


기타영업손익은 유가증권 매각 등에 따라 466억원을 기록했다. 2232억원의 손실을 봤던 2분기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이다. 3분기까지의 누적손실은 3497억원이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손실 규모가 963억원 늘었다.


같은 기간 종업원급여 및 기타판관비는 9576억원으로 2분기보다 5.7%(578억원) 줄었다. 구조 개편에 따라 임원 급여 등 경상경비가 줄어든 것도 한 요인이 됐다.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15.7%(551억원) 늘어난 4066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외손익은 91억원 손실을 봐 카자흐스탄 센터크레디트은행(BCC) 관련 지분법평가손실(1202억원)이 반영된 2분기보다 손실 규모가 크게 줄었다.

AD

NIM 하락은 지속됐다. 3분기 은행과 카드를 모두 포함한 그룹의 NIM은 2.55%로, 2분기에 비해 0.10%포인트 하락했다.


KB금융의 3분기 말 그룹 총자산은 382조9000억원이며, 이 가운데 국민은행의 총자산이 292조2000억원에 이른다. 원화대출금(사모사채 포함)은 187조6000억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1.9%(3조5000억원) 증가했다. 신용카드 부문의 자산도 14조원으로 지난해 말보다 6.9%(9000억원) 늘었다.


박연미 기자 chang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