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박은희 기자, 조유진 기자]9시 5분에 출발한 10km 코스에서 1등 테잎을 끊은 김공영(47)씨는 “10km코스는 첫 도전이라 긴장했는데 해볼만 한 것 같다”며 “첫 출전에 이렇게 좋은 성적까지 얻게 돼 굉장히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처음으로 장거리를 완주한 그는 "처음이지만 많이 힘들지는 않았다"며 "해볼만 하다. 앞으로도 계속 마라톤대회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오르막인 3km구간이 가장 난코스였다"며 "막상 결승점이 눈앞에 보이니 빨리 달려서 통과하고 싶은 욕심이 나더라"고 말했다.
3등 송상윤(42)씨는 “10km코스는 이번이 5번째 도전이다. 그간 한 번도 기록을 세우지 못했는데 이번에 이렇게 3등을 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
박은희 기자 lomoreal@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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