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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국감]안전점검 6개월 내 화재 1774건…전기점검 부실 논란

최종수정 2013.10.21 11:10 기사입력 2013.10.2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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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KESCO)가 실시하는 전기 안전 점검을 받은 지 6개월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에 전기 화재 사고가 1774건 발생해 정기 검사 실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및 빌딩 등에서 발생한 전기 화재 건수는 총 9225건으로 재산피해액은 698억1200만원에 달했다. 이중 정기 검사를 받은 지 6개월도 안 돼 발생한 전기 화재 사고가 1774건이었다.

전기안전공사는 정부 보조금으로 일반주택 3년, 초중등 교육시설 2년, 다중시설 1년 주기로 전기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대규모 건물이나 아파트처럼 자체 안전 관리자가 있거나 자가용 전기 실비를 갖춘 건물 등은 제외다. 지난해 공사는 일반용 설비 점검수수료 명목으로 728억원을 정부로부터 보조 받았다.

전 의원은 "전기 화재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전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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