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새누리당 의원이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철곤)와 소방방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택 및 빌딩 등에서 발생한 전기 화재 건수는 총 9225건으로 재산피해액은 698억1200만원에 달했다. 이중 정기 검사를 받은 지 6개월도 안 돼 발생한 전기 화재 사고가 1774건이었다.
전 의원은 "전기 화재 발생 시 인적, 물적 피해를 야기할 수 있다"며 "전기안전공사는 전기 설비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해 전기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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