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석 의원, 값 차이 38배·농약 검출 등 문제 많아…“법 손질, 인력·예산확보, 제도보완 해야” 지적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건강식품 및 약용자원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는 산양삼(장뇌삼)의 유통·생산 관리감독 이 허술하다는 소리가 높다.


2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장윤석 새누리당 의원(경북 영주)이 산림청으로부터 받아 분석한 국정감사자료에 따르면 산양삼 생산액은 2007년 119억원에서 2011년 269억원으로 4년 사이 2.3배 늘었다. 지난해 산양삼 재배농가도 2055곳, 재배면적은 7994㏊에 이르러 서울 여의도면적의 9.5배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산양삼시장의 성장에 따른 관련법 근거와 예산확보 등 제도적 뒷받침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산업성장을 막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산양삼 가공업은 거의 없는 실정이며 산양삼 관련 공공인력도 한국임업진흥원 소속직원 13명에 머물고 있다.

특히 산양삼의 소비자가격기준이 없어 더욱 문제다. ㎏당 소비자 값이 ▲강원도 인제 50만원 ▲충북 보은 247만원 ▲충남 서산 760만원 ▲경남 산청 1900만원 등 지역별로 제각기 다르다. 인제와 산청을 비교할 때 38배 차이 나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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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산림청이 산양삼의 무농약재배를 권하고 있으나 지난해 품질검사 결과 254건 중 155건(61%)에서 농약이 검출되기도 했다.


장윤석 의원은 “산양삼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여러 문제점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관련 법 정비는 물론 필요 인력·예산 확보, 제도 보완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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