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중앙회는 17일 "제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를 최대한 줄이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본격적으로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산림조합은 전라도 지역의 8개 회원조합에 소속된 11개 기능인 영림단 127명을 지난 14일부터 방제작업에 투입했다. 또 내달부터는 강원도와 충청도 지역의 기능인 영림단 300여명을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산림조합 관계자는 "이번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작업은 늦어도 재선충병 매개체인 솔수염하늘소가 부화하기 전인 내년 4월전까지는 무조건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고형광 기자 kohk010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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