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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결장' 레버쿠젠, 오심 논란 속 리그 선두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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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왼쪽)-시드니 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손흥민(왼쪽)-시드니 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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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손흥민이 결장한 바이엘 레버쿠젠이 원정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하며 리그 선두로 나섰다. 값진 승전보를 올렸으나 석연찮은 오심이 여운을 남긴 한 판이었다.

19일(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비르졸 라인-넥카-아레나에서 열린 2013-14시즌 분데스리가 9라운드 호펜하임과 원정경기다. 레버쿠젠은 시드니 샘과 슈테판 키슬링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 1로 승리를 거뒀다. A매치를 치르고 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출전하지 않았다.
논란의 장면은 후반 25분에 나왔다. 1대 0으로 앞선 레버쿠젠의 코너킥 상황에서다. 곤살로 카스트로가 올린 공을 키슬링이 헤딩슛으로 연결한 것이 골대 옆 그물을 통과한 뒤 골문 안으로 들어갔지만 주심은 이를 유효 골로 인정했다. 명백한 오심에 호펜하임 선수들은 찢어진 그물 사이로 공이 들어갔다며 강하게 항의했으나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 골은 결국 이날 경기 결승골이 되고 말았다. 억울함을 안고 남은 시간을 소화한 호펜하임은 후반 43분 교체 투입된 스벤 쉬플록이 만회골을 넣었으나 경기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개운치 않은 승리를 챙긴 레버쿠젠은 최근 5경기 4승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7승1무1패(승점 22)로 리그 선두에 등극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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