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5일 건설회사 임원을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광주 지역 폭력조직 M파의 두목 A(5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2011년 10월 중순께 광주광역시 남구 봉선동 한 카페에서 모 건설사 임원 B(49)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주먹으로 폭행해 전치 2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또 행동대원 6명은 지난 4월 말께 광주 서구 광천동 길거리에서 다른 파 조직원(22)을 집단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폭행당한 쪽에서 보복을 위해 행동대원을 모은다는 첩보에 따라 수사를 벌여 이들을 입건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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