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조성하와 김희정의 숨겨진 7년 전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12일 방송되는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13회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과 그의 옛 연인이었던 오순정(김희정 분)의 이별 순간이 그려질 예정이다.
노란 나비 머리핀을 남몰래 간직해오며 민중에 대한 그리움을 간직해 온 순정은 형부 대세에게 무심코 "만날래요. 한 번은 그래야 할 것 같아요"라며 자신의 속마음을 내비치기도 했다. 또한 택배업을 하고 있는 고민중을 목격한 순정은 만감이 교차한 듯 이내 눈물이 글썽해지고 말았다. 7년이나 연애를 해오며 결혼을 앞두고 헤어진 그들의 사연은 과연 무엇일까?
이번에 공개된 사진 속 순정은 쌀쌀맞게 차가운 표정. 그런 그녀가 이해가 되지 않는 듯 안타까운 표정을 한 고민중이 마주서있다. 눈가가 빨개진 민중의 모습이 그가 품은 슬픈 사연이 무엇일지 더욱 궁금증을 유발케 하고 있다.
한편 '왕가네 식구들'은 베일에 싸여져있는 고민중과 오순정의 과거 인연이 천천히 드러나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라고. 이들의 슬픈 이별 순간은 오늘(12일) 오후 7시 55분 KBS 2TV를 통해 전파를 탈 예정이다.
장영준 기자 star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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