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8월 공장주문 '예상 밖 감소'..전월 대비 0.3% ↓(상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독일의 8월 공장주문이 예상을 깨고 전월 대비 0.3% 감소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8일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8월 공장주문이 1.1%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었다. 7월 공장주문은 당초 2.7% 감소한 것으로 발표됐었지만, 이날 1.9% 줄어든 것으로 수정됐다.
8월 공장주문은 전년 동기대비로는 3.1% 증가해 이 역시 전문가들의 예상 증가율 4%를 밑돌았다.
지역별로는 국내 주문이 2.2% 증가한 반면 해외 주문은 2.1% 줄었다. 항목별로는 기본재 주문은 0.5% 증가하는데 그친 반면 소비재 주문은 0.4% 줄었다. 투자재 주문이 전반적으로 0.7% 줄었는데, 해외 주문이 9.2% 감소한 반면 국내 주문이 4.7% 증가해 전체 낙폭을 줄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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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공장주문이 예상 밖 감소를 나타낸 것은 유럽중앙은행의 경기 판단 대로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의 경제가 회복되고는 있지만 그 모습이 매우 불안정하고 깨지기 쉬운 상태라는 것을 말해준다.
ABN 암로뱅크의 알린 스추일링 이코노미스트는 "독일 경제가 다른 국가들 보다 글로벌 무역 증가세의 혜택을 보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회복세는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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