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문화축제 11일부터 제기동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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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서울약령시상인회가 오는 11일과 12일 제기동 서울약령시 한방산업특구 약령시문 거리에서'한방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우리민족의 문화유산인 전통한의약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자 시작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는 올해로 19회째를 맞는다. 특히 올해는 동의보감 발간 400주년을 기념해 참여ㆍ체험형 프로그램과 각종 전시행사, 거리행사, 경연 및 대회 행사가 겸해 열린다

서울약령시는 이번 한방문화축제에서 2013명분의 대형 한방 산채 비빔밥 퍼포먼스를 벌인다. 약령시장이 있는 제기동은 조선시대 여행자의 무료 숙박과 행려병자 치료를 담당했던 구휼기관 '보제원'이 있던 장소로 배 고프거나 아픈 사람에게 무료로 밥을 주고 진료했던 전통을 이어 2013인분의 비빔밥을 나눠주고, 무료 진료 체험부스도 운영한다.


축제 기념식과 함께 진행되는 대형 산채비빔밥 퍼포먼스에는 유덕열 동대문구청장과 안규백, 민병두 민주당 국회의원이 참석하며, 축제 참가자라면 누구나 한방 비빔밥을 맛볼 수 있다.

상설 프로그램으로는 어린이 한방체험존과 외국인 한방체험존이 운영된다. 어린이 한방체험존은 가족 체험형 축제로 진행되며 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케리커쳐ㆍ페이스페인팅 체험, 한방 솜사탕 체험 등의 행사로 채워진다.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노래자랑과 한방 약재 썰기 체험, 한방막걸리 체험, 전통 의상 체험 등도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한방 떡볶이와 한방차, 한방 팝콘, 한방 슬러시를 통해 한방음식을 맛볼 수 있는 한방음식 체험존과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등 전통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축제 참여 가족들은 한방소화제, 한방비누, 향기주머니 등을 만들 수 있고 약재 썰기, 족욕, 가훈 써주기, 무료 진료 등의 체험 행사를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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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약령시는 이번 축제를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한약재 시장인 서울약령시를 국내외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서울약령시는 1960년대 말부터 청량리역을 중심으로 전국 각지에서 채집, 생산된 한약재를 취급하는 약재상들이 모여 자연발생적으로 형성된 시장이다. 2005년부터 한방산업특구로 지정·승인됐다.


'한방문화축제'는 참가는 무료이며 축제관련 문의는 02-969-4793으로 하면 된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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