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이용자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스마트폰은 런던에서 가장 대중적인 택시호출 수단이 되고 있다. 런던의 교통문화에 변화를 가져온 주인공은 지난 2011년 영국 벤처기업이 출시한 스마트폰 택시호출 서비스 '헤일로(HAILO)'다.
헤일로가 등장한 이후 스마트폰 택시 호출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런던 택시의 50%가 이 서비스에 가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헤일로는 런던의 성공에 힘입어 뉴욕과 오사카, 더블린 등에도 진출했다.
이 회사의 투자자인 영국 버진그룹의 리처드 브랜슨 회장은 "런던에서는 7초마다 1명이 헤일로를 통해 택시를 이용하고 있다"며 "이 앱이 침체된 택시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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