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상인과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액의 이자를 주겠다고 속여 수십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박씨 등은 지난 2009년 10월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시장에 영농조합법인을 설립한 뒤 농산물 유통사업에 투자하면 매월 최대 5%의 이자와 함께 원금은 1년 이내로 상환하겠다며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영세한 시장 상인들이나 노인들로 대부분 노후자금을 끌어 모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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