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훈 토러스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는 "중국 내 엔씨소프트 신작 게임들의 성공 가능성은 국내 모바일 게임의 중국 흥행 가능성보다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며 "블레이드앤소울(이하 블소)과 길드워2는 중국 게이머 기대 순위 1,2위로 초기 흥행 가능성이 높으며 중국 진출에 앞서 1년 이상 충분한 준비를 한 만큼 중장기적 이용도 상승 기대가 크다"고 분석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신작 게임 자체 콘텐츠도 우수하고 충분한 준비가 이뤄진 상태로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우호적인 환경이 만들어졌다"며 "중장기적으로 MMORPG같은 하드코어 게임을 공급할 수 있는 게임사가 작년 이후 대폭 축소된 만큼 소수 공급자로서의 시장 지배력 우위를 지속적으로 누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토러스투자증권은 블소의 중국 정식 서비스는 10월 초나 11월 초가 유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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