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카이스트 뇌과학연구센터에 5억원 기부
윤송이 김택진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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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윤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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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사장이 남편 김택진 대표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원(KAISTㆍ이하 카이스트)에 장학금을 쾌척했다.
10일 카이스트에 따르면 김택진 대표와 윤송이 부사장은 지난 5월 '뇌인지 과학 및 정보기술 융합분야 연구' 장학기금으로 카이스트 뇌과학연구센터에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전기 및 전자공학과, 전산학과 학부생들에게 연구 장학금으로 지원된다. 뇌과학연구센터는 최근 학부생들에게 '윤송이-김택진 연구장학금 신청'이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장학금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카이스트에서 학부를 마친 윤 부사장은 당시 지도교수였던 이수영 교수와의 인연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게 됐다는 후문이다. 윤 부사장은 카이스트를 졸업하고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컴퓨터 신경과학과 뇌ㆍ인지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카이스트 관계자 "뇌인지과학 및 정보기술 융합분야 연구장학 기금(윤송이ㆍ김택진 기금) 사업 중 일부를 학부생 연구장학 사업으로 수행할 계획"이라며 "윤 부사장측에서 알려지지 않기를 원해 공식적으로 이같은 사실을 공개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송이 김택진 부부는 2011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과학 강연을 펼치는 등 재능기부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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