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추진될 추석 7대 종합대책은 ▲나눔대책 ▲ 물가대책 ▲교통대책 ▲풍수해 대책 ▲안전관리대책 ▲보건·위생, 쓰레기 수거 대책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물가안정 대책으로는 농·축·수산물 15개와 이·미용, 목욕료 등 개인서비스 6개 품목을 추석 성수품 특별관리 대상품목으로 선정해 자치구별로 가격을 모니터링하고 물가동향을 집중 관리할 계획이다. 배추, 무, 사과, 배, 밤, 대추, 조기 7개 품목에 대해서는 최근 3개년 평균 반입물량 대비 10%를 추가 반입해 가격안정을 유도하고, 출하장려금과 차량운송비를 특별지원한다. 113곳 전통시장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하는 이벤트 행사에 보조금을 지원하고, 한시적으로 시장 주변도로 주·정차를 허용키로 했다. 자치구별로 직거래장터도 운영된다.
귀성, 귀경길 교통난을 대비해 고속·시외버스가 6131회로 증편되고 심야버스(새벽 0~5시, 9개노선)·택시(1700대)도 연휴기간 동안 운행된다. 귀경수요가 집중되는 20일부터 21일 까지 2일간 주요 기차역과 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지하철이 다음날 새벽2시까지 연장 운행된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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