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6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염수 문제에 관한 정보를 한국 정부에 제공하고 있다"면서 "과학적인 근거에 기반을 두고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본의 물과 식품은 국제기준에 따라 엄격하게 안전성이 관리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야기현 수산업 진흥과 관계자는 "한국에 대한 수출 물량이 크지 않지만 풍문이 퍼지는 것이 걱정"이라고 밝혔다. 노자키 데쓰 후쿠시마현 어업연합회장은 "중요한 것은 구입하는 사람의 판단"이라며 "정부도 나라 안팎에 과학적인 설명을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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