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로 변하는 '태풍 도라지 예상경로'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17호 태풍 도라지의 영향으로 6일 남부지방에 비가 예상되는 가운데 '도라지'가 일본 동쪽으로 더욱 밀려나면서 한반도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다.
4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도라지는 예상경로와 달리 일본 동쪽으로 더 치우쳐있다. 태풍 도라지는 당초 대한해협을 통과하면서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됐으나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세력이 강해지면서 이를 밀어낸 것으로 보인다.
이날 태풍 예상경로는 새벽 3시쯤 일본 규슈 동남쪽 가고시마에 상륙해 시속 35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도라지가 5일 오전 3시 오사카 서남서쪽 약 280km 부근 해상을 통과한 뒤 6일 온대성 저기압으로 변질해 소멸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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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에 따르면 오는 6일 태풍 도라지가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은 60%다. 제주도를 지나쳐 한반도 남해안에 상륙하거나 일본으로 방향을 꺾을 가능성은 각각 20%인 것으로 알려졌다.
태풍 도라지가 예상경로를 벗어나 일본 동쪽으로 이동함에 따라 한반도에 별다른 영향을 끼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지만 태풍의 이동경로는 수시로 변하기 때문에 완전히 소멸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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