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코리아와 대한아토피협회는 2일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아토피협회 홍보대사인 탤런트 박성웅·신은정 부부, 휠라코리아 이기호 사장, 대한아토피협회 김두환 이사장, 개그맨 권영찬.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기업과 협회가 손잡고 나섰다. 휠라코리아는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이기호 사장과 (사)대한아토피협회 김두환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아토피 없는 세상 만들기'를 위한 업무 협약(MOU) 체결식을 가졌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아토피로 고통 받는 아동들을 돕기 위한 상호 협력체제를 구축하고 우호협력사업을 개발ㆍ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휠라코리아는 올 하반기부터 유아동복 브랜드인 휠라 키즈(FILA KIDS)를 통해 ▲피톤치드 함유 제품라인 출시 ▲매장 사원 아토피 상담사 교육 ▲아토피 클리닉 캠핑 개최 ▲아토피 교실 운영 등 다양한 제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직원의 아토피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잘못된 상식에서 비롯된 아토피 환자들의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종합적인 예방교육과 완전치유 방법에 대한 상담 및 지도를 진행한다. 교육 과정을 수료한 직원에게는 대한아토피협회에서 인증하는 '아토피 상담사' 자격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달 28일에는 1박 2일간 '아토피 클리닉'을 주제로 한 고객초청 무료체험 캠핑 '휠라 패밀리 캠프'도 개최한다. 아토피 환우를 포함한 50여 가족을 참석시켜 아토피 상담사의 심리 상담을 포함해 친환경 황토 체험, 가족 자연 산림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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