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2분기 경제성장률 전기비 1.5%(상보)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브라질이 예상을 웃도는 2·4분기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3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브라질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기대비 1.5%를 기록했다. 이는 1분기 성장률인 0.6%를 웃도는 것으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9%보다도 높았다. 전년동기대비 2분기 성장률은 3.3%를 보였다.
브라질은 2009년 마이너스 성장률(-0.3%)을 기록한 뒤 2010년에는 7.5% 성장했으나 2011년에는 다시 2.7%로 주저앉았다. 2012년 성장률은 0.9%에 머물렀다.
지난 5월 미국의 출구전략 시사 이후 브라질 헤알화 가치는 17%나 하락했다. 브라질 정부는 최근 헤알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600억달러 규모의 시장개입 정책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세금 인하와 민간 투자 등 추가 경기부양책도 시행될 예정이다.
AD
지우마 호세프 브라질 대통령은 최근 라디오 연설을 통해 "브라질 경제는 금융시장 혼란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힘을 갖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카를로스 카왈 방코 J 사프라 이코노미스트는 "예상을 웃도는 2분기 성장률은 브라질에게 호재"라며 "3분기 성장률이 다소 둔화될 수 있겠지만 브라질 경제의 총체적 위기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