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샤오미, 휴고바라 구글 부사장 영입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토종 휴대전화 제조업체 샤오미(小米)가 안드로이드계의 핵심인물인 휴고 바라 구글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라 부사장은 구글에서 5년 이상 일하면서 안드로이드 팀을 이끌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개발을 총괄하는 업무를 맡아 왔다.
그는 몇 주 안에 샤오미에 합류해 글로벌 사업부 부사장을 맡아 제품 포트폴리오와 사업을 전세계로 확장하는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바라 부사장은 이날 구글플러스에 이직 소식을 알리며 "새로운 도전을 정말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샤오미가 글로벌 시장 진출과 인터넷 서비스 강화를 염두에 두고 바라 부사장을 영입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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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는 현재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보급형 스마트폰 '홍미(紅米)' 출시로 지갑이 얇은 중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샤오미는 올해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점유율 5%로 애플(4.8%)을 제치며 빠르게 성장중이지만 중국 내에서만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점은 한계로 지적돼왔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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