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노동청, 내달 17일까지 임금체불 취약 사업장 집중 관리
광주지방고용노동청(청장 시민석)은 추석을 앞두고 체불로 고통받고 있는 근로자 보호를 위해 내달 17일까지 체불임금 청산 집중 지도기간으로 정하고, 신속한 체불 청산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또 현재까지 청산되지 못한 체불임금에 대해서는 추석 전 지급을 촉구하고 수차의 하도급 공사로 체불 가능성이 높은 대규모 건설현장 등을 집중 관리하게 된다.
특히 상습 체불, 재산은닉, 집단체불 후 도주 등 고의적이고 상습적인 체불 사업주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사법처리할 예정이며 도산 등으로 사업주의 지불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체불로 어려움이 있는 근로자에게 체당금이 신속하게 지급될 수 있도록 관련 업무를 최우선적으로 처리할 방침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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