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표 벤처기업 케이맥, 글로벌 대기업서 ‘러브콜’
미국서 열린 ‘Semicon West 2013’에 극초박막 분석장비 Nano-MEIS 선보여…인텔 등 업체서 협력요청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 대표 벤처기업인 케이맥이 인텔(intel) 등 글로벌 대기업들로부터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케이맥은 지난달 8~14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Semicon West 2013’에 세계 최초 상용화에 성공한 극초박막 분석장비 Nano-MEIS를 선보였다.
‘Semicon West 2013’은 세계 최대 반도체관련박람회로 반도체 산업관련기업들이 최신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글로벌 대기업들이 파트너를 찾는 자리다.
케이맥은 박람회에서 intel 및 Micron, Global Foundries 등 세계적 반도체 IT업체들과 깊이 있는 만남과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특히 intel은 Supplier enquire란 프로그램으로 7나노미터(nm) 공정에 대한 분석, 제조, 측정기술에 대한 반도체설비업체에 대한 기술력을 확인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intel과 만나기 위해 수십여 반도체 설비업체들이 신청한 가운데 사전평가를 받아 9개 업체만이 이뤄졌다.
우리나라에선 케이맥만 뽑혔다. intel은 세계 첫 상용화에 성공한 극초박막분석기인 Nano-MEIS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 구매 및 실제공정에 적용키 위한 추가자료를 요청하는 등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케이맥은 ‘Semicon West 2013’과 동시에 이어진 반도체 관련 산학연컨소시엄인 SEMATECH 포럼에도 참석, 반도체 제조, 분석, 계측기술에 대한 포스터전시를 해 Nano-MEIS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에 참석한 엔지니어 및 관계자들은 Nano-MEIS기술 및 application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기술력에 대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케이맥 관계자는 “세계 반도체 장비시장 규모는 2013년 360억 달러에서 2014년 440억 달러로 해마다 21%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Semicon West 2013’에 참여해 글로벌기업들과 깊이있는 만남을 가졌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 글로벌 반도체기업들로부터 Nano-MEIS에 대한 기술 및 구매문의를 받았다. 이런 관심은 Nano-MEIS가 세계시장에서도 그 경쟁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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