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언맨 수트제작기술...트위트로 다음주 관련 동영상 공개 밝혀
머스크는 최근 미국 로스엔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간 613km 거리를 30분 만에 주파하는 진공튜브총알열차 ‘하이퍼 루퍼’ 컨셉트를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다음주 공개될 신기술은 공상과학소설에서 곧바로 튀어나온 ‘정신나간’(insane) 신기술이라고 BI는 설명했다.
머스크는 “우리는 공중에서 손을 움직여서 로켓 부품을 어떻게 설계하는지 알아냈다. 진담이다. 이제 필요한 것은 고속 홀로그래프 발생기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수많은 사람들이 묻는데 나는 아이언맨 수트를 만드려는 게 아니다.그렇지만 손으로 조작하는 홀로그램은 실제로 유용하다”고 강조했다.
머스크는 이어 “다음주 손짓으로 로켓 부품을 디자인하고 이를 즉시 티나늄에 인쇄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엘론머스크가 전혀 사실일 것 같지 않은 것처럼 보이는 비디오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가 경영하는 민가 우주선회사 스페이스엑스는 로켓이 수직으로 발사된 뒤 옆으로 이동해서 제자리 비행하다 발사대에 앉는 동영상을 공개했다.
박희준 기자 jacklond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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